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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비가오면...

뱀과 고양이 2018. 8. 23. 11:04


시골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각자 할 일이 있겠지만 소생은


어저께 오후에 작업해온 연잎을

안방에서 쓸고 있답니다.


가늘게 그리고 일정한 크기로 쓸지요

여기에 조용한 음악을 첨가하면


모든 잡념은 뚝 고요와 명상의 세계가

따로 없지요.


작업이 끝나면 우산을 쓰고 뚝방길로

산책을 나가볼까 합니다.


이 작업을 마치고 나면 손목과 어께가

뻐근하기 때문이죠.


자욱한 안개에 묻혀있는 낙동강 강가는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이글을 보신분이라면...........

푸른 강가에 갈대와 억새꽃이 만발하는


이곳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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