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올해 마지막 연잎 본문

전원 생활 ( in 창녕 )

올해 마지막 연잎

뱀과 고양이 2017. 9. 20. 17:56






6월부터 시작된 연잎채취 이젠 연잎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어

오늘로서 올해의 마지막 연잎채취 작업을 마치고 차로 만들기 위해


연잎 쓸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잎을 쓸기 시작한지 벌써 5년 한석봉 어머니는 떡 쓸기에 달인,


소생은 감히 연잎 쓸기의 준 달인이라고 자부합니다.

손바닥은 굳은살이 베기고, 손가락을 비는 등의 사고를 겪었지만


수십 년 동안 말 못할 고통을 안겨준 요로결석으로부터 날 해방시켜 준

고마운 연잎을 올해는 더는 만지지 못하고 내년 6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뭔가 허전하고 떠나보내는 듯 한 심정이 드네요.

수백봉지의 연잎차를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한 추억으로 만족하고


올겨울 따뜻한 연잎차로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전원 생활 ( in 창녕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물박 해체작업...  (1) 2017.09.21
식물의 번식!  (0) 2017.09.21
산책길에서  (0) 2017.09.20
양파의 놀라운 효능....  (0) 2017.09.20
내가 키우는 박하!  (0) 2017.09.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