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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비와 시골

뱀과 고양이 2017. 10. 12. 17:57


오늘은 종일 비가 오네요.

안개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천지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니...


비오는 시골은 감옥소!

하루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은 시골은 감옥소가 됩니다.


인근에 마트하나 없는 이곳에서 유일한 친구는 tv뿐, 

이도 아니면 책을 보거나 소주나 막걸리로 거나하게 취해서 


한숨 푹자거나 횡설수설 하다보면 밤이 오고 그러다보면 

다음날이 되지요...


그런데 장맛비가 계속되면 예전에는 이 마을 저 마을꾼들이 모여서 

화투를 치거나 뭐 이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화투를 칠 정도의 젊은이도 없는 실정이다 보니, 

논에 나가서 물꼬를 터거나 밭에 농작물이 잠기지 않도록 


길을 열어주기도 한답니다.

일거리 없는 귀촌은 심심해서 한 달을 넘기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슴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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