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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세상의 이치

뱀과 고양이 2017. 10. 14. 08:24







세상의 이치!

아침에 운동 삼아 잔디밭에 난 잡초를 제거하다 

느낀 이치입니다.


평소 잔디밭의 잡초는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볼 때마다 

시간 내어 제거해야 갰다고 마음먹다.


아침 일찍 뜰에 나갔다가 생각이 나서 도구를 챙겨서 

잡초를 제거하던 중, 


뽑아낸 잡초가 잔디밭에서는 잡초이지만 하나하나 새겨보면, 

흰민들레, 활인초, 개똥숙, 엉겅퀴, 비단초 등 약초 아닌 것이 


없는데 자리를 잘못잡고 자란 득에 약초가 아닌 잡초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콩밭에 김을 맬 때는 잘생긴 사람보다 김잘매는 사람이 필요하듯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한다면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상쾌한 가을 아침에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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