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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낙엽

뱀과 고양이 2017. 10. 18. 11:40

매년 이맘때면 나는 아침마다 운동이라 생각하고 낙엽을 쓸면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특히 감나무와 목련 잎이 제일 크면서 치우기도 귀찮은 낙엽이다 

작은 낙엽들은 그냥 두어도 귀엽고 소담스럽기까지 하지만 


잎이 큰 낙엽은 치우기도 힘들고 버리기도 마땅찮다 

그렇다고 나무를 베어버릴수도 없으니 이건 오롯이 내일이다.


한때는 감나무와 목련의 가지를 크게 치기도 했지만 그때뿐이다. 

봄이 오면 다시 새롭게 무성하게 자라니 말이다.


그래도 나는 이 가을이 좋다 단풍도 좋고 낙엽 태우는 냄새도 좋다.

조금 있으면 겨울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다 춥고, 난방비 많이 들고 찬거리도 

마땅치 않고 그래서 봄이 기다려지는 계절 겨울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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