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떠나가는 계절을 붙잡을 수 가 없어 항상 아쉬워하다. 원두막 앞 그늘막에 올려놓은 포도나무를 제거하고 으름나무를 심었더니 서리가 내려도 아직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바람을 막아주던 감나무는 벌써 겨울채비를 준비하느라 옷을 다 벗어 던졌고 앞산 봉오리는 구름에 쌓여 신비롭기 그지없는 이곳은 샹그릴라 마근입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