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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소생의 귀촌 5년을 축해주기 위해 찾아온 귀한 손님들의 색소폰 합동공연이 원두막 앞에서 조촐하게 이루어 졌습니다.감사 또 감사합니다.
오늘 방문한 손님들과 같이 남지개비리길을 산책하면서 바라본 낙조입니다...넘넘 멋져서 손님들이 뿅 갔습니다. 멋지죠.......
시골의 아침 일교차가 심한 관계로 아침엔 집주 위가 안개로 자욱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운전조심 해야겠어요……물론 잠시 후 안개가 걷히겠지만 점심때 오기로 한 손님맞이로 오늘도바쁠 것 같네요…… 여러분도 힘내고 파이팅입니다......
☞설명 없이 사진으로 보는 남지개비리길! ☎나무 숲길을 아슬아슬한 절벽 따라 걷는 개비리길 환상 그 자체입니다.
남지 낙동강 고수부지에 피어나는 갈대........초겨울이면 고수부지 전체가 하얀 파도가 부서지듯이 물결을 이루죠....그야말로 어마 무시합니다.
아는 지인이 주말농장용으로 구입한 6평짜리 이동식 주택입니다.신고는 군청에 농막으로 신고를 하였으며, 가격은 운반비 포함하여 약 1800만원가량 들었다고 합니다.깜박하고 내부는 촬영을 못했는데 내부 벽체는 벽지가 아닌 원목으로 둘러져 있고 화장실이 별도로 설치되어있으며싱크대가 있는 부엌 위에 2평가량의 다락방이 있슴다. 방과 부엌은 일체형입니다. 현재 주인이 직접 전기와 수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내부도 촬영하여 공개하겠습니다.
가을저녁 쓸쓸하게 서산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둠이 깔리는 마을의 높이만 달리하여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석양입니다.사진에 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가끔 시골에서는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늦은 밤 우연히 뜰에 나갔다가 훤하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거나,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가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 늦가을 마른나무 가지에 한두 장 걸려있는 붉은 단풍, 아침이면 강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늦가을 강가 고수부지 위에 새털처럼 하얗게 핀 억새들의 군무 이모두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한 힘이 때로는 소름같이 돋아날 때도 있답니다.
시골의 아침 어디선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흰색 연기가시골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정겨움을 주네요.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시골이다 보니 할머니들은대부분의 쓰레기를 태운답니다. 작은 빈병, 혹은 깡통까지 그리곤 타지 않은 물건은꺼내어서 모으고……. 분리수거 참 쉽죠잉.
늪지대에 자생하는 연잎으로 만든 연잎차 티메이커의 우림기능으로 차를 우려내는 중 경험담수십 년 동안 원인도 모르고 남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병 요로결석, 119구급차를 3번이나 타고, 끝내 수술까지 했지만 수시로 반복되는 통증으로 고생하다 귀촌 후, TV를 시청하다 방송 중 스님이 마시는 연잎차를 보고는 주변 늪지대에 자생하는 연잎을 채취하여 차로 만들어 마셨더니 어느 날부터 지긋지긋한 결석의 통증이 사라지는 우연한 경험을 하고는 그때부터 연잎차가 체내에 생기는 결석을 막아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경험을 위해 약 3~4일 차를 마시지 않자, 다시 통증이 시작되어 연잎차의 효능이 요로결석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다른 차를 마셔도 연잎차는 3~4일 내로 다시 마셔주니 수십 년을 지속해온 요로결석의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