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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지독한 한파!

뱀과 고양이 2018. 2. 5. 11:05


한겨울 시골에 해가 지고나면, 모든 게 정적에 감돌면서 

순간적으로 싸한 느낌이 든다.


지금부터는 외부 작업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올해는 유난히도 겨울이 길다 최근 몇 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누구에게 하소연 할 곳도 없다.

이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이젠 두렵기까지 하다.


아무리 잘 난놈도 하늘은 이기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봄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고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사람을 


오그라들게 하는 것 같다

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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