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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단비

뱀과 고양이 2020. 6. 11. 07:58

초여름 가뭄으로 잔디마저 타들어갈 때

고맙게 내린 단비로 원두막 앞 치자꽃이

 

진한 향기를 내품으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강 건너 먼 산은 안개에 덮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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