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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빈집

뱀과 고양이 2018. 5. 27. 22:32


주인장이 집을 비운

뜰에 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꽃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지고,


유실수의 열매는 커져 가지만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왠지 쓸쓸함은 지울 수 없구나.

허나 별수 없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연잎채취와 차 만들기는

나의 겨울양식이니 더는 귀가를 미룰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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