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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생활 CAT КОШКА

3. 바라봄

뱀과 고양이 2017. 6. 25. 21:34


묘 선생 타마양은 

가끔 창틀에 앉아 

멍하니 세상을 바라본다. 

(가끔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하기도 한다. 사진 처럼)


자세히 보면 딱히 뭘 보는 것 같지는 않다. 


그냥 해가 좋아 


그 빛을 느끼는 것 같다.



동물은 주인을 닮는다고 한다. 


확실히 보리(강아지)를 볼때면 가족들의 모습모습을 


닮아간다고 느끼지만 


묘선생 타마양은 볼 수록 나와 다르다. 


어떤 때는 고양이 암컷이 아니라 


잘 모르는 여자와 함께 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도도한 매력의 타마 


확실히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을 


묘선생들은 가지고 있다. 



본가에 사는 보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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