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 후, 본 서쪽 하늘입니다.하루도 바람잘날 없는 니탓네탓 공방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지경이 되었나요.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나라상황과 흡사한 것 같아 망연자실입니다.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여당과 야당이 되어야 할 것을 사사건건 이렇게 싸우고 있으니 하긴 시골로 귀촌한 소생이 나라걱정 한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정말이지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니 하늘도 검은 구름이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울 듯이 쳐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