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남지가 고향이었던 노부부가 수십 년의 세월을 도시에서 살다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도시에서 무료하게 살다 최근에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두고 떠났던 마을로 돌아와 자신의 논에 복토를 하고 약 17평가량 되는 주택을 짓기 위해 지금 한창 기초공사중인 현장을 보고 왔다 이들 노부부에게 안락한 노후를 보장해주는 곳은 역시 시골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