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개비리길 (13)
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멧돼지들은 지렁이를 잡아먹기 위해 이렇게 한답니다. 사진-1- 사진-2-사진-3- 수확을 앞두고 있는 벼논에 멧돼지가 습격하여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놈들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서 농민들을 짜증나게 한답니다. 심지어 사람에게 공격까지 하니 원수 같은 놈들이 밉고, 무섭고 겁도 나고....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13년생 매실나무 3그루를 전기톱으로 절단한 후, 같은 자리에 새로운 나무를 심기위해 뿌리를 캐고 있으나 너무 힘드네요... 무리하지 않으려면 한 3일은 해야 다할 것 같습니다.
현재 부산은 영상 13도 남지는 7도입니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아주 심합니다. 소생의 귀촌 경험으로는 통상 같은 위도상의 도시와 시골의 온도차는겨울에는 약 5도 정도 납니다. 시골이 -5도 정도 더 추워요....이런 때 감기조심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만병의 근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종일 비가 오네요.안개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천지에 추적추적 비가 내리니... 비오는 시골은 감옥소!하루 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은 시골은 감옥소가 됩니다. 인근에 마트하나 없는 이곳에서 유일한 친구는 tv뿐, 이도 아니면 책을 보거나 소주나 막걸리로 거나하게 취해서 한숨 푹자거나 횡설수설 하다보면 밤이 오고 그러다보면 다음날이 되지요... 그런데 장맛비가 계속되면 예전에는 이 마을 저 마을꾼들이 모여서 화투를 치거나 뭐 이랬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사이는 화투를 칠 정도의 젊은이도 없는 실정이다 보니, 논에 나가서 물꼬를 터거나 밭에 농작물이 잠기지 않도록 물길을 열어주기도 한답니다.일거리 없는 귀촌은 심심해서 한 달을 넘기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슴다. 참고하세요.
수영강은 푸르고, 출근길 마음은 급한데 차는 밀리고 역시 귀촌이 답이다. ㅋㅋ 장산은 말이없다. 가로수에도 단풍이...
지금은 부산 수영강가에서 산책중입니다. 파리의 세느강, 영국의 뎀즈강 전혀 부럽지 않네요......
중국 계림의 산수 사진-1- 사진-2- 남지개비리길에서 바라본 낙동강 사진-1-사진-2- 소생이 남지 마근을 찾은 손님들에게 안내하는 남지 개비리길에서 바라본 낙동강(남지읍 반포리 일대) 입니다. 위 사진 속 중국의 계림보다 못한 게 무어가 있습니까.이렇게 멋진 내나라 내 땅을 먼저보고 외국여행을 떠나는 게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여러분의 방문을 강력 추천합니다, 오세요 남지개비리길..........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있는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박하 페퍼민트 (사진~1) 사진~2 이웃에서 얻어다 심은 유럽과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진 박하 스피어민트 (사진~1) 사진~2
어제저녁 지인이 뽕잎가루 2kg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고는아침 일찍 농원 한켠에 심어져 무농약으로 키우는 뽕나무 가지를 절단하던 중, 뽕잎에 더문더문 붙어있는 송충이는 발견하고는 “옛 말씀에 송충이는 솔잎을 누에는 뽕잎을 먹어야 한다. 는 말이 생각나서 누에를 찾아보았으나 누에는 없고 송충이만 있네요세상이 변했나. 참나!누에는 다들 외식하러 갔나....... 오늘도 힘내고 파이팅하시라고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