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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타마양은 호기심이 많다. 아마도?? 특히 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다 장난감들은 계속 흔들어줘야 하지만 꽃은 그냥 그 자리에 두기만 해도 다가온다 그리고 먹는다;;; 태초, 의사들이 약초를 먹어서 조사하듯 일단 먹고보는 타마양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서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면 이런다... 뭔가 나의 생활 리듬을 맞추겠다는 의지의 표상 처럼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뭐여 뭘 찍는거여? 왜 이딴 걸 찍고 있는겨? 그만 하랑께;;; 잠깐 잠깐 ....... 그럼 다시 찍었어? 줘바 줘바 보여줘봐~~
묘 선생 타마양은 가끔 창틀에 앉아 멍하니 세상을 바라본다. (가끔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하기도 한다. 사진 처럼) 자세히 보면 딱히 뭘 보는 것 같지는 않다. 그냥 해가 좋아 그 빛을 느끼는 것 같다. 동물은 주인을 닮는다고 한다. 확실히 보리(강아지)를 볼때면 가족들의 모습모습을 닮아간다고 느끼지만 묘선생 타마양은 볼 수록 나와 다르다. 어떤 때는 고양이 암컷이 아니라 잘 모르는 여자와 함께 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도도한 매력의 타마 확실히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을 묘선생들은 가지고 있다. 본가에 사는 보리양
타마 자리 고양이들이 그렇듯 타마도 자신의 공간을 좋아한다. 바구니 싱크대 아래 옷장 냉장고 위 키보드 위 왜 그러한 곳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이런 사랑 덕분에 키보드의 Z 키가 그녀의 발톱에 걸려 날아가버렸다. 그러한 이유로 구입한 창문에 거는 선반??? 틈만 나면 올라가서 명상을 하고 있는데 가격 대비 대 만족이다. 위에만 올라가면 잠이 오는지 올려 놓으면 잘 내려오지도 않는다. 근래 보기드문 굿 초이스. 고양이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