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로 촉촉한 대지에 오늘 이식한 나무는 화살나무, 농원안 언덕에 한포기, 농원 앞 도로변에 한포기를 옮겨 심었네요. 어린 순은 채취하여 나물을 해먹고 줄기는 말려서 차로 끊여먹는 귀한 약나무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잎이 진한 붉은색을 띠며,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도 멈추게 할 정도로 매혹적인 색상이 들지요. 예전에 민간에서는 귀전우 라고 귀신 쫓는 나무란 뜻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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