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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있는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박하 페퍼민트 (사진~1) 사진~2 이웃에서 얻어다 심은 유럽과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진 박하 스피어민트 (사진~1) 사진~2
어제저녁 지인이 뽕잎가루 2kg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고는아침 일찍 농원 한켠에 심어져 무농약으로 키우는 뽕나무 가지를 절단하던 중, 뽕잎에 더문더문 붙어있는 송충이는 발견하고는 “옛 말씀에 송충이는 솔잎을 누에는 뽕잎을 먹어야 한다. 는 말이 생각나서 누에를 찾아보았으나 누에는 없고 송충이만 있네요세상이 변했나. 참나!누에는 다들 외식하러 갔나....... 오늘도 힘내고 파이팅하시라고 인사 올립니다.
소생의 귀촌 5년을 축해주기 위해 찾아온 귀한 손님들의 색소폰 합동공연이 원두막 앞에서 조촐하게 이루어 졌습니다.감사 또 감사합니다.
오늘 방문한 손님들과 같이 남지개비리길을 산책하면서 바라본 낙조입니다...넘넘 멋져서 손님들이 뿅 갔습니다. 멋지죠.......
시골의 아침 일교차가 심한 관계로 아침엔 집주 위가 안개로 자욱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운전조심 해야겠어요……물론 잠시 후 안개가 걷히겠지만 점심때 오기로 한 손님맞이로 오늘도바쁠 것 같네요…… 여러분도 힘내고 파이팅입니다......
☞설명 없이 사진으로 보는 남지개비리길! ☎나무 숲길을 아슬아슬한 절벽 따라 걷는 개비리길 환상 그 자체입니다.
남지 낙동강 고수부지에 피어나는 갈대........초겨울이면 고수부지 전체가 하얀 파도가 부서지듯이 물결을 이루죠....그야말로 어마 무시합니다.
아는 지인이 주말농장용으로 구입한 6평짜리 이동식 주택입니다.신고는 군청에 농막으로 신고를 하였으며, 가격은 운반비 포함하여 약 1800만원가량 들었다고 합니다.깜박하고 내부는 촬영을 못했는데 내부 벽체는 벽지가 아닌 원목으로 둘러져 있고 화장실이 별도로 설치되어있으며싱크대가 있는 부엌 위에 2평가량의 다락방이 있슴다. 방과 부엌은 일체형입니다. 현재 주인이 직접 전기와 수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내부도 촬영하여 공개하겠습니다.
가을저녁 쓸쓸하게 서산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둠이 깔리는 마을의 높이만 달리하여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석양입니다.사진에 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가끔 시골에서는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늦은 밤 우연히 뜰에 나갔다가 훤하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거나,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가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 늦가을 마른나무 가지에 한두 장 걸려있는 붉은 단풍, 아침이면 강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늦가을 강가 고수부지 위에 새털처럼 하얗게 핀 억새들의 군무 이모두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한 힘이 때로는 소름같이 돋아날 때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