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서산에 지는 해는 석양을 남기고..... 본문
가을저녁 쓸쓸하게 서산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둠이 깔리는 마을의 높이만 달리하여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석양입니다.
사진에 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가끔 시골에서는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늦은 밤 우연히 뜰에 나갔다가 훤하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거나,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가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
늦가을 마른나무 가지에 한두 장 걸려있는 붉은 단풍, 아침이면
강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늦가을 강가 고수부지 위에 새털처럼
하얗게 핀 억새들의 군무 이모두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한 힘이 때로는 소름같이 돋아날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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