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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지는 해는 석양을 남기고..... 본문

전원 생활 ( in 창녕 )

서산에 지는 해는 석양을 남기고.....

뱀과 고양이 2017. 9. 16. 19:34









가을저녁 쓸쓸하게 서산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어둠이 깔리는 마을의 높이만 달리하여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석양입니다.

사진에 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가끔 시골에서는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늦은 밤 우연히 뜰에 나갔다가 훤하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거나,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가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 

늦가을 마른나무 가지에 한두 장 걸려있는 붉은 단풍, 아침이면 


강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늦가을 강가 고수부지 위에 새털처럼 

하얗게 핀 억새들의 군무 이모두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한 힘이 때로는 소름같이 돋아날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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