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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생 매실나무를 절단한 후, 그 자리에 다시 다른 종류의 나무를 심기위해 밑둥과 큰 뿌리를 제거하는 작업을 3일에 걸쳐 완료했습니다. 이제 이곳에는 뜰안 언덕에 심어져 있는 꾸찌뽕나무를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멧돼지들은 지렁이를 잡아먹기 위해 이렇게 한답니다. 사진-1- 사진-2-사진-3- 수확을 앞두고 있는 벼논에 멧돼지가 습격하여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놈들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서 농민들을 짜증나게 한답니다. 심지어 사람에게 공격까지 하니 원수 같은 놈들이 밉고, 무섭고 겁도 나고....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13년생 매실나무 3그루를 전기톱으로 절단한 후, 같은 자리에 새로운 나무를 심기위해 뿌리를 캐고 있으나 너무 힘드네요... 무리하지 않으려면 한 3일은 해야 다할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키우던 제피나무에 열매가 맺지 않아 고심하던 중,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묵은 밭에서 산초나무에 열매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여 매실나무를 벌목한 자리에 한그루 옮겨 심었습니다. 두 나무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산초나무는 지루성피부염과 치통, 구토와 설사에 쓰이는 약용나무로, 산초는 열매가 윗부분에만 열립니다. 제피나무는 열매가 나무 전체에 달리고 육류와 생선요리에 쓰이는 향신료입니다. 옮겨심은 산초나무 산초나무 열매 제피나무 제피나무잎 좌측은 산초잎 우측은 제피잎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 일찍부터 계획한 뜰안 나무중 벌레가 많이 끼고 효용성이 덜한 매실나무를 벌목하고 늦가을에 다른 나무로 교체하기 위해 작업 중입니다.벌써 땀을 한바가지나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덥네요. 벌목하는 매실나무는 13년생으로 그냥 벌목하기 아까워 새 주인을 찾았으나 모두 사양하여 부득이하게 벌목을 단행했는데 그동안 키운 생각을 하니 쪼매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대의를 위해 희생시켰습니다. 이곳에는 뜰안 언덕위에 있는 꾸찌뽕나무를 옮겨 심을 예정임다. 벌목하기 전 매실나무 벌목한 상태 마무리 작업중차후 뿌리채 뽑아내고 같은 자리에 나무를 옮겨심을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