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올해 마지막 연잎 본문
6월부터 시작된 연잎채취 이젠 연잎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어
오늘로서 올해의 마지막 연잎채취 작업을 마치고 차로 만들기 위해
연잎 쓸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잎을 쓸기 시작한지 벌써 5년 한석봉 어머니는 떡 쓸기에 달인,
소생은 감히 연잎 쓸기의 준 달인이라고 자부합니다.
손바닥은 굳은살이 베기고, 손가락을 비는 등의 사고를 겪었지만
수십 년 동안 말 못할 고통을 안겨준 요로결석으로부터 날 해방시켜 준
고마운 연잎을 올해는 더는 만지지 못하고 내년 6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뭔가 허전하고 떠나보내는 듯 한 심정이 드네요.
수백봉지의 연잎차를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한 추억으로 만족하고
올겨울 따뜻한 연잎차로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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