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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무념무상 (無念無想)

뱀과 고양이 2017. 10. 7. 22:03



마음에 안정이 없으면 한 줄의 글도 쓰기가 힘들고, 

앞뒤 문맥을 맞추기도 힘들지요....


하물며 논문이나 소설을 쓰는 이의 어려움은 피와 살이 타는 

고통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힘들게 시집이나 책을 출간해도 팔리지도 않고, 

독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생계마저 곤란을 겪지 않겠나.


어쩌다 세상에 대한 평가를 자기 주관에 따라 하다 

시류에 어긋나면 무수한 반박과 오해와 질시를 면치 못하는 


요즘의 작태이니 사법적인 잣대로까지 평가하는 세상 

참 글씨기도 무서울 것이다.


어쩌다 시류에 맞추어 인기소설이 되어도 시대가 변하면 또다시 

시대의 변절자가 되니 어느 장단에 글을 써야하는지


정권의 입맛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는 반복하는 

정치성향의 작가들 그들은 왜 순수 작가로 남지 않고, 


정치 작가로 변신을 하는지 무엇이 정도이고, 무엇이 외도인지 

그들은 책을 통해서 긴 역사를 통해서 배우지 못했다면 독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 것인가.

좌, 우를 넘나드는 작가 정권의 입맛에 맞추어 출세하려는 작가 


그들이 얼마나 현실정치에 보탬이 되었는지 

독자들은 평가해 줄 것이다.


왜 세상은 니편 내편이 아니면 안 되는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인지 


tv속 뉴스에는 일치되고 통일된 정치인의 목소리는 

언제 들을 수 있을지 들을수록 관심을 가질 수록 두통이 오는 


정치이야기.......

아~~


난 오늘도 참선으로 나의 평정심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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