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빈집 본문
주인장이 집을 비운
뜰에 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꽃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지고,
유실수의 열매는 커져 가지만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왠지 쓸쓸함은 지울 수 없구나.
허나 별수 없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연잎채취와 차 만들기는
나의 겨울양식이니 더는 귀가를 미룰 수
없으리라…….
Comments
주인장이 집을 비운
뜰에 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꽃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지고,
유실수의 열매는 커져 가지만
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왠지 쓸쓸함은 지울 수 없구나.
허나 별수 없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연잎채취와 차 만들기는
나의 겨울양식이니 더는 귀가를 미룰 수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