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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수) 해외선물 공부 일지 본문
수요일 저녁 뭔가 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아랫꼬리가 오지는 음봉들이 나온 이후에
더 빠지는 경향이 보인다.
물론 크루드오일의 패턴을 믿으면 안되지만
어제 눌린 정도론 흠... 애매하다.
다른 차트는 모르겠지만 오일은 원웨이를 하면 오지게 한다.
저 정도 자리면 좀 더 눌리고 올리기 딱 좋다.
콜 금일 하방
근데 문제는 언제 진입하는가???
겨우 1계약으로 깔짝거리는 입장에서 10틱 안쪽으로 손절 잡고 하기에는 변동성이 큰 날이다.
...
오전장을 보면서 떠올렸다. 예전에 연속으로 오지게 물렸던 순간을
보통 저렇게 거래량이 없는 순간에 진입하면 예측이 무의미해진다.
왔다리 갔다리 깨작깨작 야금 야금 100만원 금방이다.
8시 25분 거래량이 뽕 하고 수줍게 터지면서 빠졌다.
하락은 하락인디 지금은 더 하락하기에는 조금 이른듯
하지만 이렇게 변동성이 클 때는 소심하게... ㅠㅜ
라고 생각했다가 장대 양봉에서 익절이 나버렸다.
40틱 장대 양봉에 괜히 자동 익절 걸어서 10틱에 팔리는 하하하
그냥 두면 40만원갈 놈이 살짝 10틱 건드는 바람에 팔렸다.
어깨에 사서 무릎에 판다고 했던가?
가장 정확하게 치고 빠지면서 20틱 가량 첫 번째 매매 아쉬움을 소소하게 달래본다.
원래 할 생각은 없었고 매매일지 작성만하고 자려는데
음봉이 딱 타점에 꽂히는 걸 보고 말았다.
결과론적으로 끝까지 봤으면 크게 먹을 수 있는 구간이었지만
오늘 본 수익을 보존하고 내일 아침 테니스 수업을 위해 3틱에 익절했는데
40틱 정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건 후회가 없다.
원칙 1. 금일 난 수익은 무조건 보존한다.
금액에 상관없이 패가 쌓이다 보면 우울증이 온다.
당장의 40~50만원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자.
금일은 1계약으로 소소한 수익을 가져갔다.
어제 수익보고 문의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솔직히 모투랑 실투 구분도 못하면서
해선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100만원 날리는 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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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작은 수익에 만족하고 무리하지말고
아닌 자리에 충동적으로 들어가지말자.
*내일은 테니스 오전 강습 후, 헬스 등록 해야하는디 벌써 3시라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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