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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생활 ( in 창녕 )

시골의 여명

뱀과 고양이 2017. 5. 17. 14:46

좋은 아침입니다.


남지 대곡늪 맞은편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이는

해가 곧 얼굴을 내밀겠네요.


별로 변할게 없는 회색빛 도시와는 달리 시골의 봄은

하루하루 식물들이 새로운 색상의 옷으로 갈아입지요.


도시에서 귀촌하기 전에는 여타의 도시인들 처럼 계절의 변화에 둔감했다면 

시골에 온 후 느끼는 계절의 변화는 농민의 심정 처럼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도시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힘내고 파이팅하시라고

대곡늪의 기를 모아 보냅니다.


남지마근에서

만월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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