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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녹색의 라떼로 변한 연지 물. 연지에 있는 점점이 작은 섬들 늘어진 수양버들이 인상적인 연지 산책로도 매우 아름답지요. 아름다운 연지에 누가 이런 장난질을 했을까 심하게 녹색으로 변한 물 사람들은 이물을 녹색라테라고 하지요....최근에 적지 않게 비가 왔음에도 연지의 아름다움을 반감시키는 라테는 산책하는 이들에게 마저 무서움을 안겨주네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연지에서 노닐던 그 많은 고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싶을 정도이니....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영산면 소재 연지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찬란했던 5월 어느 봄날! 5만평의 늪지에는 연잎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갈대도 부드러운 잎으로 고개를 내밀고... 먼 산도 녹색으로 변해가네요. 머지않아 연잎으로, 연꽃으로, 연밥으로 뒤덮을 늪지의 예고편임. 고개를 내민 불두화....
귀촌 농부의 피로를 풀어주는 값싸고 저렴한 안식처부곡온천............강알칼리성의 한국 최고의 유황온천이며, 물의 온도가 78℃로 현재 개발된 온천 중 온도가 가장 높아 41~43℃ 정도로 식혀서 사용할 정도임. 부곡cc가 있는 부곡온천 뒷산입니다. 안개가 산세를 신령스럽게 합니다. 물이 좋아 소생이 단골로 가는 사우나!(평일은 오천원 주말은 6천원, 세신 18,000원) 가장 최근에 오픈한 사우나! 역시나 산뜻합니다.(요금은 평일, 주말없이 오천원)
창녕군 영산면 소재 물레방앗간으로 실제 물레방앗간이 있던 곳을 그대로 복원하여 놓은 것임. 지금도 동력이 아닌 산쪽에서 내려오는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실제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음
창녕 영산면 소재 만년교 안내간판 사진-1사진-2 만년교 비석 돌비석이 만년교의 조성시기를 말해주네요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다리 윗부분 하류쪽에서 본 만년교 사진-1 사진-2 맞은편에서 본 만년교 수양버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지석묘(고인돌) 앞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창녕군 관광안내도지석묘로 올라가는 돌계단 소나무가 우거진 오솔길 입구에서 지석묘까지는 약 170미터임. 정상부근임 지석묘 안내판 창녕군 장마면 유리에 있는 지석묘(고인돌)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남쪽에서 본 고인돌) 동쪽에서 본 고인돌북쪽에서 본 고인돌(돌을 채석할때 생긴부분으로 보이는 절단면)서쪽에서 본 고인돌 고인돌 아래부분임. 고인돌 앞에서 본 주변경관
안녕하시렵니까...남지 마근에 있는 만리향의 향기를 소생의 마음에 실어 여러분께 보냅니다. 한해의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다들 최선을 다하여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 것이란 믿음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삶이되기를 기원합니다.....
시골에서 비오는 날 저렴하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나만의 비법공개............. 냄비에 마트에서 구입한 즉석카레 한 봉지에 양파 작은 거 한 개, 농약을 치지 않아 곰팡이가 낀 사과 한 개를 깨끗하게 세척하여 대충 쓸어서 냄비에 한컵의 물과 함께 투입하여 약 3분간 끊인 다음 금방한 밥과 함께 먹으면 맛도 짱, 식감도 짱 이후 차 한 잔 하면 나만의 영향 만점 한 끼는 해결됩니다.
시골에는 주인 잃은 빈집들이 마을의 절반가량이 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70~80%가 빈집인 경우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 빈집 앞을 지나기만 해도 싸하는 기분이 나죠....우리의 농촌이, 시골이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세월 따라 시대상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이렇게도달라질 수가 있다니 참 세상에는 영원한 것도 변하지 않는 것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이보다 더 문제는 아직도 도심의 공원이나 하천변 교각 밑 그늘진 곳에는 중년의 남성들이 평일 대낮에 할 일없이 바둑이나 장기, 고스톱 혹은 막걸리나 소주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그들의 노동력이 아깝고 안타까울 따름이죠...정부의 대책이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