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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 명대사로 하는 영어 공부 ) -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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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 명대사로 하는 영어 공부 ) - 1

뱀과 고양이 2017. 6. 27. 14:40

비긴 어게인 { 대사를 통해 보는 영어 표현 } - 1



2017 - 06 - 27 ( 화요일  ) 



얼마 전, 


센텀에 있는 야외 극장에서 비긴어게인 무료 상영회가 있었고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나는 이 영화가 좋다.


인사이드 르윈 같은 사실적인 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꿈같은 이야기도 좋지 않은가? 


혹자는 이야기가 너무 쉽게 쉽게 풀린다며 욕하기도 하던데 


나는 그런 지점이 좋았다. 


살다보면 그렇게 쉽게 쉽게 풀리는 순간도 있는 법이니까 ^^ 


여튼 하다가 지겨워 지기 전까지 대사를 따라갈 예정이다.



여주의 노래를 설렘설렘하게 듣고 있는 남주 


이 장면을 보면서 예전에 연극 연출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잠재력이 있는 사람의 설익은 퍼포먼스를 볼 때의 설레임


딱 그 느낌이 살아있는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는 남주 


Thank you.

감사


Thanks very much and
Ladies and gentlemen

I have a friend here tonight
who like me, she's a long way from home.

졸 감사염. 

근디 친구들 

오늘 밤 이 자리에 나 처럼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가 여기 있어 


And if it's okay with you
I was wondering if you'd like her
to play one of her songs.

글구 너희가 괜찮다면 

나는 궁금해 

너희가 그녀의 노래를 

좋아할지


Is that okay? Yeah?
Gretta, will you come up here please.

좋지? 어?

그레타 콤온 베이비~


(야이 똥강아지야 실타구~~~~~~~~~~~~)


Just give me a moment.
I think it would be a really good idea
if you'd come up here
and sing one of your songs.

1초만 시간줘봐(청중에게)

내 생각에 이건 졸 굿 아이디어야 

너가 위에서 노래 한곡 때리면 말야 


I think it'd be a really fucking bad idea.

내 생각에는 이건 초병신같은 퍽 아이디어야 


Gretta, come on. This is New York.

그레타, 그러지말구 여긴 뉴욕이잖아 


No.

싫어


You want to hear it, right?
You're gonna be amazing.

여러분 듣고 싶죠?

넌 굉장할꺼야 


Hi.
This is a new song
so it might be kind of rough.
It's for anyone
who has ever been alone in the city.

안녕 

이건 신곡이야 

그래서 좀 러프해

이건 이 도시에 홀로 있는 누군가를 위한 노래야


SO YOU FIND YOURSELF AT THE SUBWAY.
WITH YOUR WORLD IN A BAG BY YOUR SIDE.

넌 기차역에서 자신을 찾지

너의 세상을 옆에 있는 가방에 담아  


AND ALL AT ONCE, IT SEEMED LIKE A GOOD WAY.

그러자 문득, 이건 좋은 방법 같아 보였어. 


YOU REALIZE, ITS THE END OF THE LIFE
FOR WHAT ITS WORTH.

근데 넌 이게 삶의 마지막이란 것을 실감해 

의미야 어쨌든 말야. 


{ 이 노래는 마치 지하철 플랫폼에 

자살하기 위해 서 있는 사람의 심정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번역을 잘 못해서 그런가 ><}


HERE COMES THE TRAIN UPON THE TRACK.
THERE GOES THE PAIN. IT CUTS TO BLACK.

기차가 트랙을 따라 들어오네 

고통은 사라지고 어둠을 지워내네 


ARE YOU READY FOR THE LAST ACT
TO TAKE A STEP?

너는 마지막 한 발을 위한 준비가 되었니? 



{ 이봐이봐 이거 완전 안나까레리나에서 

안나가 지하철 플렘폼에서 했을 생각을 적은 노래 같잖아.

그래서 안나 까레리나 사진을 찾아봤는데 

키이라 나이틀리가 안나 역을 연기 했었네  }


YOU CANT TAKE BACK.

넌 돌아갈 수 없어 


DID SHE LOVE YOU?

그녀를 좋아했니?


DID SHE TAKE YOU DOWN?

그녀가 너를 테이크 다운 시켰니 >< 


WAS SHE ON HER KNEES,
WHEN SHE KISSED YOUR CROWN?

그녀가 무릎 꿇고 왕관에 키스 했니? 


TELL ME WHAT YOU FOUND.

네가 뭘 찾았는지 말해봐


SO YOU FIND YOURSELF AT THE SUBWAY.
WITH YOUR WORLD IN A BAG BY YOUR SIDE.

그래 넌 지하철에서 자신을 찾지 

너의 세상을 옆에 놓인 가방에 담아 


노래가 끝나자 멋진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는 


마크 러팔로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요즘 청춘들로 하여금 

저런 미소로 자신을 바라봐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영화의 성공 요인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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