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취미생활
세월이 흘러도 쉽게 변하지 않는 옹기(장독) 가마속 1200도의 불길을 며칠이나 이겨내야 탄생하는 옹기는 선조가 남긴 지혜의 산물입니다. 오늘은 평소 단골 고물상을 출입하면서 눈여겨 보아둔 항아리를 업주와의 담판 끝에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세척 후, 손질을 그쳐 적당한 장소에 배치하는 일도 만만치 않는 일인데 지금껏 모은 항아리가 어언 130개 넘었습니다.
전원 생활 ( in 창녕 )
2020. 7. 17. 13:33
유실수와 장맛비
장마는 끝날 줄 모르고, 오늘도 쉼 없이 내립니다. 일주일전 농원을 떠나 부산에서 산적한 일들을 처리하고 귀가하여 농원을 둘러보니 푸른 과일은 영글어가고, 잘 익은 과일은 장맛비에 녹아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쉽사리 물러가지 않는 코르나로 짜증도 나시겠지만 모든 근심걱정 장맛비에 떠내려 보내고 활기찬 오후 되시라고 오랜만에 강촌소식 전합니다.
전원 생활 ( in 창녕 )
2020. 7. 15. 15:14
재난지원금
옛 직장동료 들의 모임에서 지원해준 재난지원금 50만원에 30만원을 더하여 30박스용 전용 냉동고를 구입하여 설치했습니다. 용도는 농원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복분자, 오미자, 생 연잎 등을 냉동 보관할 예정입니다.
전원 생활 ( in 창녕 )
2020. 7. 6. 13:42
눈을 뜨면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세상과 마주하는 첫 만남 녹색의 자연과 새들의 지저귐, 하지만 뜰 안에 심어놓은 유실수의 열매는 뜨거운 햇살에 익어가기가 무섭게 새들의 간식이 되어 흠집이 나거나 떨어지기 일 수, 참! 세상에 그저 주어지는 것은 없다는 진리를 되새기는 아침입니다.
전원 생활 ( in 창녕 )
2020. 7. 6.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