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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즐겨보던 부산아저씨..... 홀로 귀촌한 용감한 72세 아저씨가차길도 없는 산속의 땅 200평을 평당 3만원에 구입하여 매일 이렇게꾸미고 있다며, 구경오라고 하여 오늘 갔다왔습니다.
파란하늘 선선한 아침공기 가볍게 코끝을 스치는 연향..... 이 모든게 살아있음에 느끼는 감동입니다.좋은 계절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이것저것 꾸미고 싶어집니다.힘내시고 파이팅 하시라고 안부전합니다. 여긴 마근입니다.
그동안 더위를 먹어 한 일주일 정도 빌빌하다 이제야 정신을 조금 차리고, 해뜨기 전 부추 밭과 유실수 아래 잡초를 제거했습니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더위를 한번 먹고 나니 아직도 띵합니다. 나이를 잊어버리고 무리하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건강들 챙기세요..... “누군가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춘다.그러나 언제 어느 때 멈출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답니다.“
2. 모색 ( 수내닭꼬치 - 온천장점 ) ( 지도를 보며 상권을 분석했던 시절 ) 처음 요식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위치 선정? 아이템? 자금? 나는 개인적으로 위치 선정이 1번이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자금과 굿굿굿 아이템들도 잘 못 된 위치에서 시작할 경우 돌파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물론 일본 장사의 신은 일부러 힘든 곳만 골라서 손님들에게 찾아오는 재미를 줬다는데 그건 장사의 신에게 해당되는 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에게 일순위는 무조건 위치 선점( 장사 선배인 친한 동생과 작전 회의 중 ) 당시 나에게는 장사를 먼저 시작한 친한 동생이 있었는데이 동생과 잦은 의견 충돌이 생겼던 부분도 결국어떤 위치를 선정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당시 동생의 경우 장사는 핫 플레이스( 사직구장,..
1. 노선 변경 ( 수내닭꼬치 - 온천장점 ) ( 바이어 부부와 해운대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그 쪽 일을 하곤 있었지만 마음 한 켠으론근사한 공간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었다. ( 바이어 사장과 카자흐스탄에서 ) 퇴근 길, 아무런 기대없이 들러본 장소에서 좋은 음악과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 줄 그런 공간 친한 친구 혹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같이 추억을 만들고 싶어질 그런 공간 그리고 행운인지 불행인지 모르게 작은 기회가 찾아왔다. ( 친구 일 도와주러 간 하바롭스크의 밤거리 ) 사실 기회라기 보단 확신이란 감정이 차올랐다고 해야 할까? 1년 전, 옛 직장 상사의 제안으로 호기롭게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였지만 1년이 넘도록 사업은 제자리 ..
**양파 포도주 담그기**적당량의 양파에 포도주를 덤푹넣어 3일간 숙성시킨 후, 양파를 걸러낸 포도주를 냉장시켜놓고식후 1~2잔 마신다. 효능으로는 당뇨,전, 혈액순환, 갱년기, 수족냉증, 관절염, 성기능회복, 뇌경색 호전, 눈이 밝아짐 등.......
차를 운전하여 고물상 앞을 지나다고철더미 위에 올려져있는 함석 양동이를 발견하고 고물상으로 들어가 주인을 찾아 저게 필요하다고 하니 나보고 가져가랍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고철더미 위로 올라가서 가져와 주인의 눈치를 보자..... 주인이 대뜸 2천원 주세요 하기에 순간 고개를 끼우뚱하니주인~왈~ 바로 천원주소 하기에 두말않고 집으로 가져와 씻어놓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옥션에서는 3만원합니다. ㅋㅋ이기분 함께 나눕니다.
2018년 7월 18일오전 11시 농원에 복분자와 아로니아 수확하러갔다 1시간만에 급하게 퇴각했습니다. 창녕 남지 외부온도 34도 체감온도 37도의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 시간 하고나니 더 이상 버텨내지를 못하겠습니다.너무 더워 나무들도 비실비실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자주 오는 비!이제 서서히 징그러워 지려고 합니다. 시골서 맞이하는 장마는 성질 급한 사람은 미치게 만들고..... 느긋한 이에게는 감상에 젖게만들기도 하는 이중성이 있지요 눈치 없는 비 오늘도 내립니다.이런 저런 할 일도 많은데 비는 그치지도 않고 계속 내리고~~ 푸른색 들판 넘어 먼 산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우짜던둥 힘내시라고안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