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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무농약 토종복분자주 담그기.... 준비한 재료토종복분자 4.2키로백설탕 402그램30도 담금주 7.2리터 복분자와 설탕을 버무린 뒤 3일 후, 1차 숙성된 복분자에 30도 담금주를 넣고, 2차 숙성하기 병 뜨껑은 공기가 통하게끔 한 상태에서 시원하고 그늘진곳에 두었다가 100일 후 걸러내어 보관한다. 저녁 식사전에 1-2잔하시면 최고죠.... 효능으로는눈, 피로, 정력, 뼈, 간, 피부, 탈모에 좋으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신장에 질환이있는 사람은 피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흐린 아침!마음은 상쾌하게 먼 산은 안개가 잔뜩 끼어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입니다.힘내시라고 남지의 자연을 담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안녕하시렵니까! 지금 부산은 26도창녕 남지는 현재 32도입니다. 약 한달 반가량 부산에서 생활하다보니시골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하던 일에 미련이 남아 부산에서 우물쭈물하다. 연잎차 마니아님들의 성화에 못 이겨 오전에 시골에 도착하여 곧바로 연못으로달려가 연잎을 첫 수확하여 승용차 트렁크에 한가득 싣고 와 작업대기중입니다, 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 청량한 시골소식으로 카친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힘내세요.마근에서 안부전합니다.
주인장이 집을 비운 뜰에 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꽃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피고지고, 유실수의 열매는 커져 가지만사람의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왠지 쓸쓸함은 지울 수 없구나.허나 별수 없이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연잎채취와 차 만들기는나의 겨울양식이니 더는 귀가를 미룰 수 없으리라…….
오늘 아침 마근의 하늘입니다.높고 푸른 하늘 약간 쌀쌀한 날씨 전형적인 가을 날씨 같습니다.갈길을 멀고 마음만 급해서 쫓겨사는 우리네 세상 이젠 봄도 없나봅니다. 그래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조금은 여유로는 시골의 삶에 만족하면서...힘내시라고 안부 전합니다. 마근에서
좋은 아침입니다.아들이 부산에서 조그만 가계를 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일을 도우다 이제야 내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밀린 일도 많지만 이제부터 차근차근 해야죠 오늘 아침!제일 좋아하는 일 역시 해뜨기 전 일어나 꽃밭에 잡초제거는제가 제일 신나하는 일이죠.... 일을 마치고 뒤돌아서 쳐다보는 꽃밭은 나를 보고 윙크를 하는 것 같아참 좋아합니다.오늘도 기분 좋게 시작하는 하루되시길 기원하며... 마근에서 안부전합니다.
허리 굽혀 일하다 어둠살이 내리는 것을 보고는 나는 언제나처럼 서쪽 하늘을 쳐다본다. 해질녘 서쪽 하늘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요 꿈이다. 검붉은 하늘의 구름은 용으로 혹은 사자로 다양하게 변하며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혹은 생각에 따라 믿음에 따라 부처나 예수의 형상을 할 때도 신비롭다. 해질녘 서쪽 하늘은 때론 우리 인생의 황혼기에 비교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해질녘 서쪽 하늘을 보라 그곳에는 못 다한 인생의 회환이 담겨있으리라. 시골에서 하루를 마감하며마근에서
오늘은 작년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놓은 야관문에 30도짜리 담금용 소주로 야관문주를 담갔습니다. 앞으로 6개월 후면 양주같이 순한 맛의 야관문주가 탄생하겠지요.
봄철 불청객 송홧가루가 천지를 금색으로 뒤덮어 놓더니 밤새 내린 비로 사물은 본래 자기 색상을 되찾았네요.... 이제 한두 번만 비가 더 오면 송홧가루는 완전히 씻겨 나가겠지만... 더위와 함께 본격적으로 몰려올 모기떼가 새로운 두려움의 대상이죠. 점점 심해지는 기후 변화로 한 계절 한 계절 보내기가 은근히 겁이 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는 기후변화 이거 장난 아닙니다. 흐린 아침이지만 힘내시고 파이팅하시라고 마근에서 안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