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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부산이 살기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인 이유는 바다가 있다는 것이다. 받고 + 그 바다가 보이는 곳곳마다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인 까페들이 있는데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부산에 살 이유는 충분한 듯 싶다. 그 중에서도 기장에 가면 범고래다방이란 곳이 있는데 지하에 있는 공간이 정말 멋지다. 이런 공간에서 하루종일 책이나 읽고 싶다. 여튼 올해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지금 저점이다 헌데 9월에 오지는 갭상을 띄우더니 꼬라박고나서 거래량 실린 상승 랠리가 시작되었다. 겁나는 것은 상승중에 눌림목에 잘못 걸리면 100만원 기냥 날라간다는 사실 거기에 선물은 만기일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올인했다가는 광안대교 산책하고 싶어질 수 있다. 어제는 11시나 되서야 튀었는데 오늘은 좀더 빨리 시작되었다. 사실 오전 오후 기장에서 ..
오늘의 날씨는 마치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속 하늘 같은 느낌이다. 원유 증감 발표한 5시 30분 부터 안정적으로 하락을 이어가는 중 일단 일봉상으로는 상승 추세인듯 하나 오버나잇은 노노한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 엄청난 진폭을 견딜수가 없다. ㅠㅜ 거기에 해선은 원웨이 지대로 꽂혀버리면 아주 지옥까지 가버리기 때문에 추세고 예측이고 잘 못 걸렸다가 종목 마감되면 ;;; 여튼 일봉상은 상승이구 마지노선은 53.25정도로 보여진다. 대략 17일 부터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오늘 장의 경우 하루 종일 횡보 파동 보이다가 저녁 10시부터 스타트하여 마감 직전까지 ;;; 9시경 추세 하락으로 보고 매도 들어갔다가 손님이 몰리면서 작전상 퇴각 개념으로 매수하고 나왔는데 그 뒤로 5시간 가량 내리 달렸다 ;;..
1. 일봉상 최저점 50.95 2. 역배열 저점 횡보 3. 5,10,20이 모이는 그림인디 8월 골든 크로스 나고 좀 눌러준 다음 올린 것을 보아 진입하기 애매하다 1. 120분봉 흐름을 봤을 때 3시에 매수 진입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2. 3시 직전까지 음봉으로 눌러줄 경우 손절 10틱 매도 30틱 기준으로 매수 *이후로는 10시까지 흐름 보고 준비 예정 국내 주식의 경우 매수 매도 타점을 차트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해외 선물은 못 찾겠다 53.43으로 3시 20분 경에 매수 진입하고 53.64로 매도 하였다. 사실 오늘은 상방의 힘이 강해보였으나 ( 상방에 좀더 실었으면 오늘은 하늘 지대로 뚫어다. ) 손님들의 진입이 이어지면서 다소 급하게 매도를 했다. ;;; 하지만 내가 가게 ..
국내 주식을 하면서 손실보다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은 생활 패턴이 심하게 망가진다는 것이다. 매일 새벽에 장사가 끝나고 다시 새벽부터 준비해서 오전장을 보고 파동이 심한 종목은 결국 가게 오픈전까지 잠도 못자면서 주시하고 이런 생활을 지속 하다가는 몇 푼 못 벌고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도 수익률이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면 지속적으로 노력했겠지만 생각만큼 올해의 시장 상황은 쉽지 않았고 작은 수익에 비해서 몸의 피로는 갈 수록 커져만 갔다. 그러던 와중에 해선에 대해 알게 되었다. 주식을 하던 입장에서 솔직히 해선은 매혹적이면서도 매우 위험한 시장이다 주식도 어느 순간 돈이 돈이 아닌 숫자로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해선을 보니 이건 단순 숫자도 아닌 게임 머니 정도로 느껴진다. 하지..
3. 공연 ( 수내닭꼬치 - 온천장점 ) 가게를 시작한지도 1년 5개월 여유가 조금 생기자마자 알쓸주독(알고보면 쓸모있는 주간 독서모임)을 만들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서 대화하는 모임 그렇게 1년 남짓 운영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그러다 어느 날, 공연에 관심있는 멤버들이 생겼다. 그리고 그 만큼의 책들이 모였다. 자영업이 쉽지 않다. 정시 출근 정시 퇴큰 주말 휴무가 있던 그 때가 그립다. 하지만 아직도 직장인이라면 내가 원하는 시간 내가 원하는 공간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까? 나는 과연 얼마나 더 사업을 하게 될까? 나는 사업가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고 있는 걸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들이 소중하단..
어저께 눈이 제법 왔네요.시골의 뜰 안에 쌓인 눈이 제법 됩니다. 요사이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 이렇게 쌓일 정도로 내릴 줄은 몰랐는데 눈을 보니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작년에 모종으로 이식한 아로니아밭의 부직포와 잡초를 제거하고는발효퇴비를 뿌려주고 이웃과의 경계에는 1미터 높이의 패널조각으로 담장을 만들어 넘어오는 잡초를 잡아줄 예정입니다. 많지는 않아도 올해는 약간의 수확을 기대하며 열띰이 가꾸고 있네요.
일주일전에 강가 산책길 뽕나무에서 발견하여 채취한 대형 말벌집(노봉방)을 반으로 짤라보니 겨울잠을 자는 말벌과 애벌레가 가득합니다,.영하의 날씨로 기절한 것 처럼 보이는 말벌이 깨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한 독에 반으로 나누어 넣고는 각각 담금주 20L씩 2단지를 담갔습니다. 효능으로는 관절염과 양기부족, 천식 등에 두루 좋다고 하나, 1년 이후라야 독성이 중화되어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시골의 월동준비는 꼭 필요한 숙제지만 시기는 정말 중요하지요.... 너무 빨라도 문제가 많고, 너무 늦으면 큰일이 나니까요정착지가 낙동강을 앞에 두고 있고 일교차가 심한 겨울에는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기 일쑤고 창문에는 서리가 얼어붙어햇살이 비추기 전에는 운전이 불가하죠.... 수년째 뜰 안에 간이 차고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짜고 또 짜도적당한 위치가 생각나지 않아, 자재를 사다 놓고도 일주일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힘내시라고 안부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