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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창녕)&러시아어&영어&고양이&주식
쌀쌀한 바람이 잦아들고 햇볕이 따스한 오후에 농원에서 늪을 조망하기 제일 좋은 위치에 재활용 목재(아비동)를 이용한 장의자 만들기에 도전. 받침은 4인치 블록 2장 6인치 두 장으로 기초를 세우고 그 위에 길이에 맞추어 잘라놓은 각목을 실리콘으로 접착하여 붙이고 돌을 올려놓고 건조시키고 있는데 내일 개봉해봐야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의자에 앉아 차라도 한잔 마시려면 테이블도 있어야 하는데 테이블은 작은 단지위에 둥근 유리를 올려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모두가 움츠려드는 이때, 한적한 시골이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자연인은 오늘도 일거리를 찾다가 뜰안에 있는 언덕이 푸석한 돌 때문에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판넬을 35센티 간격으로 절단하여 아래에 깔고 그 위에 기와나 돌을 올려 고정해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 큰비에 언덕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잡아주는 역할을 기대하며 80%의 언덕에 작업을 마치고 이후 다시 재료가 생기면 나머지 20%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수돗가에도 근처 도랑에서 주어온 돌로 주변을 정리하고 나니 뭔가 좀 어울린다는 느낌이 나네요.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해도 세월은 가듯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사람, 오..
드디어 찐 반등이 크게 나왔다 성향 중에 하나를 발견했다 마이너스에서는 포기가 쉽지만 상승에서는 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적당한 수익이 나면 끊어야하는데 어떤 순간에는 매매 중독자 처럼 스톱하기가 힘들다 하락추세를 따라서 먹다보니 수익을 조금 챙겼다 2020년 2월 6일 매매정리 이상한 것을 보았다 순간이동하듯이 순식간에 50틱이 움직였다 몇 달간 하면서 처음보는 움직임이다. 상승 추세 중에 순식간에 마이너스 50틱을 찍고 다시 중간 지점에서 미친 변동 해외 시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지 세력이 의도적으로 만드는 움직이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하고 매매하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상승 전환을 예상 했겄만 그대로 반납하고 꼬라박을 줄이야 2020년 2월 5일 매매정리 실력을 믿지 마라 확신하는 순간 날아간다. 거대 추세에 한상 편승하는 길로 가자
집 뒤편 대밭아래 약 2평가량의 자투리땅이 있어 이런 저런 용도로 활용하였으나 붙어있는 대밭의 뿌리 때문에 실패를 거듭하다. 3일간의 작업 끝에 대나무 뿌리와 돌을 제거하고, 고랑을 만들어 고추 대 13개를 박아놓았네요. 올봄에는 청량고추 5포기, 일반고추 5포기, 아삭이 3포기 이렇게 소박하게 심어야 겠습니다. 많이 심어봐야 처치곤란입니다.
칡썰기 몇 일전 야산에서 캐어온 흑칡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차로 만들기 위해 소담스럽게 빚듯이 썰었습니다. 작업중인 방안은 향긋한 칡향이 한가득 입니다. 다음 작업은 완벽한 건조가 관건입니다. 어중간하게 건조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작업을 마치고 장갑을 벗어보니 우측 시지에 물집이 잡혔네요. 쓰린 상태에서 참았더니..... 정성들여 만든 흑칡차는 특히 중년여성의 갱년기 장애에 좋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쳐박히고 쳐박혀서 여기까지 쳐박히고 나자 상승 세력이 붙기 시작했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다 손이 날아가버린 느낌이다 저점을 잘 못 잡는 바람에 -50으로 매매를 시작했다. 느낌상 핸드폰으로는 더 이상 건드리면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컴퓨터 풀세팅으로 다시 앉았다. 11시 반경 반등은 코앞에서 떠나버렸지만 언젠가 바닥에 박을 것을 예상하고 기다렸다. 1시 50분 일봉상 흐름으로 보았을 때 더 이상 빠지기에는 무리다. 그 시점에서 야금 야금 본전으로 돌린다음 마지막 고점까지 가면서 먹고 떨어지는 지점에서 잡고 먹어서 -50에서 시작해서 이까지 오고 보니 진이 다 빠진다. 2020년 2월 4일 매매정리 발과 머리는 버려야 하는데 계속 집착하고 있는 것을 인지한다. 무릎과 어깨만 잡아도 충분히 한 계약 100이..
오랜만에 칡차를 찾는 지인의 부탁으로 흑칡(약칡), 일반칡을 조금 캐왔습니다. 칡은~~ 고혈압, 당뇨, 갱년기장애, 노화방지 등에 좋다고 얄려져있습니다.
현관을 나서다 포착한 낙동강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한동안 포근한 날씨로 자취를 감추었던 물안개가 밤새 추워진 날씨 탓에 엄청 피어올라 곧장 뚝방길로 달려가게 싶게 만드네요. 방송에서는 연일 신종 코르나바이러스로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닌 듯이 특보가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허나 시골은 도시와 한발짝 떨어져 살다보니 촌사람들은 감각이 무딥니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변해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고 신종 코르나바이러스로 난리인 지금도 그냥 무덤덤하게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 같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면 머지않아 또 잊고 살아가고 있겠지요.